2025 대회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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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선엽 댓글 0건 조회 173회 작성일 25-09-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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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30분에 동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순천으로 향했다. 날씨는 부산과 달리 점점 흐려지는거 같다. 비는 안와야 할 텐데........비는 내렸지만 대회 시작전에 그쳐 비는 통과지만 기온이 장난이 아니었다. 출발 당시 온도가 29도이지만 체감온도는 30도 이상이었다. 그래서인지 심박수가 140을 오르내렸다. 원래 목표는 13:30이었지만 초반에 시간을 벌어놔야 즁반 오르막에 시간을 쓸 수 있을꺼 같아 6분 페이스로 출발하였다. 그런데 중반부 오르막도 백양산 애진봉의 도움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예상보다 40분 빨리 들어올 수 있어 좋았지만 아쉬운 부분은 95km 지점에서 주로를 놓처서 2.5km 알바( 주로에 벋어나 다른 길로 갔다오는 것)를 했습니다. 20분정도 더 단축 할 수 있었는데 뭐 할 수 없죠. 그것도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105km를 12:50:00을 기록했습니다.
마라톤은 2003년 4월에 시작하였으나 중간 중간에 다른 운동으로 넘어간적도 있고 쉰적도 있고 해서 정확히 다시 시작한 것은 2024년 1월 5일부터 입니다. 작년 한해를 큰 부상없이 잘 보내고 올해 5월 의병 마라톤 대회에서 3:35이라는 나쁘지 않은 기록이 나와 울트라에 대한 욕심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6월 21일 태화강 울트라 52km를 뛰었고 6시간이라는 기록으로 완주하여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100km 올해 도전 할지 내년에 도전할지 고민 고민하다 약간은 모험적인 올해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7월, 8월 월간 거리 500km, 600km를 넘기며, 300m 오르막을 대비하여 백양산 애진봉, 장산, 금정산을 수 차례 오르는 훈련, 거리주 60km까지, 시간주는 8시간주까지 훈련하여 나에게 울트라 완주의 자신감을 심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훈련 및 울트라 완주를 위해 도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먼저 저를 영원히 써포트 해주시는 아내 앙캉님, 짧지만 훈련하는 동안 여러가지 회사일을 도와주신 이O환사장님이하 임직원님들, 몸상태를 점검해주신 주치의 봉생병원의 손O표의학박사님, 슬로우러닝, 지속주, 시간주, LSD등 훈련을 함께 하며 도와주신 이O무님, 조O진님, 이O민님, 김O호님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보험처리를 담당해주신 신O민팀장님, 연제구에서 특별히 행정적인 문제를 해결 해주신 김O미계장님, 2달간 훈련 할때마다 훈련 및 대회에서 일어날 여러 법적인 부분을 해결해주신 신O재변호사님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찾아봽고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2026년에는 풀코스 3:20:00과 울트라 200km을 도전하려고 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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